여름을 대비하는 6월 제철 음식

일상 정보 2019. 6. 19. 11:37

며칠 전 최고기온 35℃라는 깜짝 더위가

많은 분들을 놀라게 했을 것 같은데요.

날씨가 더워지며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입맛 저하나 소화 불량이 오기 쉽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여름을 대비하는

6월 제철 음식 모음 !!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실까요?


감자

감자는 6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가 제철인 음식입니다.

감자는 철분을 흡수하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스트레스가 많고 피로가 심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감자를 고를 때는 흠집이 적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무겁고 단단한 것을 고르시면 신선하게 드실 수 있어요.

당연히 싹이 나거나 녹색 빛이 도는 건 피해야겠죠?

한의학에서는 감자를 위장과 비장의 기운인

중기(中氣)를 보양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분류해,

위장기능이 허약하고 입맛이 없는 사람에게 권합니다.


또, 통리대변(通利大便)의 효능이 있어 변비에 좋고,

완급지통(緩急止痛)으로 통증 완화, 소염 효능이 있어요.

고신익정(固腎益精)으로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신허(腎虛) 작용으로 허리나 무릎에도 좋습니다.

감자는 삶아서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굽거나 튀김 음식, 볶음, 전, 탕, 국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되실 때마다 챙겨 드시기를 권합니다.


다슬기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간 기능 강화, 시력 보호, 숙취 해소에 좋고,

저지방, 고단백질이라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껍질이 깨지지 않고 길쭉한 것이 좋고,

구입한 뒤에는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을 하시면 되고,

냉동 보관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다슬기를 ‘전라’라고 부르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간의 열을 꺼주며

간의 염증을 치료하고 간장과 위, 신장 기능을 좋게 하며

대소변 배출을 돕고, 몸의 열독을 풀어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다슬기 껍데기의 효능에 대해

"다슬기의 껍데기인 전라각은 반위와 위가 냉한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이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죠.


참외

6월의 제철 과일이라고 하면

아삭하고 달콤한 참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라

수분 보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참외는 대표적인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갈증 해소나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고,

칼륨과 비타민C 함량도 높은 음식이죠.

참외는 색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 것으로 고르면 되고,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먹어도 좋은 과일이에요.

한의학에서는 참외를 차가운 성질로 분류하며

주로 심경, 위경으로 작용하여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해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이 방광에 몰려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방광의 열을 식혀 이뇨하는 작용이 있고,

풍습(風濕)에 의한 마비, 사지동통에도 좋다고 나와 있죠.

복분자

복분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뇌의 기능을 향상하는 데 효능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치매 예방이 중요한 어르신들이나

공부가 한창인 학생들에게 많이 권하는 음식입니다.

또,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비타민 A, C, 각종 미네랄이 많아 피로 회복,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죠.

복분자는 빨간빛을 띠는 것이 좋고,

즙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가 먹어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복분자를 소변 장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소변은 신장과 방광을 물총처럼 짜내는 방식으로 나오고

이 ‘짜내는 힘’을 양기(정력)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복분자를 먹으면 이 소변을 쥐어짜는 양기가 강해져

빈뇨 등의 소변 장애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이를 정력 강화와 연관을 짓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