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약 복용법
#03. 알아두면 좋은 '약물과 음식'의 상호작용

01 항감염약물(항생제, 항진균제, 항원충제)
항생제는 우유와 함께 복용 시 약물 성분이 칼슘, 마그네슘 등의 이온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가 저하되어 약효 감소와 연결되기 때문에 항생제는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항진균제, 항원충제 복용 중 술을 마시면 소량의 알코올에도 구역,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02 심혈관계약물 (혈압약, 와파린)
혈압약은 자몽주스와 복용 시 칼슘차단제의 대사를 저해시켜 약효가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응고제 종류 중 하나인 와파린은 비타민 K로 인해 약효가 저해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K의 함량이 많은 녹색 채소(시금치, 캐일, 콩)를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음료(크랜베리주스, 자몽주스, 녹차)와 함께 복용 시 약효가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03 진통제(타이레놀)
널리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함께 복용 시 간 손상, 위장관계  출혈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04 기타
호흡기 약물 중 테오필린, 아미노필린과 같은 기관지확장제는 과량의  카페인과 함께 복용할 경우 심계항진, 불면, 불안 등의 약물 이상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제는 흡수율 때문에 공복투여가 권장되곤 하는데 커피,  자몽주스, 우유 등의 음료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흡수 저해, 약효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는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우유, 커피, 과일주스 같은 음료와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음주를 피하고,  특정 음식에 주의가 필요한 약을 복용 중이라면  본인의 식습관도 꼭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