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깜짝 은퇴 발표
패션
2020. 1. 19. 18:18
"다음주 파리 패션위크가 마지막"..후임 선정 등 향후 계획은 안 밝혀 '패션계의 악동'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도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67)가 깜짝 은퇴 발표를 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티에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오트 쿠튀르(고급맞춤복) 무대를 끝으로 현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올해로 패션업계에 뛰어든 지 50년이 된 고티에는 동영상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듯한 장난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면서 "이번 패션쇼에서 나의 50번째 기념일을 축하할 것"이라고도 전했다.그러면서도 팬들을 향해 자신이 다음 주 파리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컨셉'을 선보일 테니 안심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그가 이끌던 패션 브랜드 '장 폴 고티에'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