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물의' 박한이, 도의적 책임지고 은퇴 선언
스포츠 2019. 5. 27. 21:18
박한이는 27일 아침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했다.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다 오전 9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 출동 경찰이 매뉴얼에 따라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박한이는 이에 앞서 26일 대구 키움전을 마친 뒤 자녀 아이스하키 운동 참관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경위를 전달받은 구단 측은 이날 곧바로 KBO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그리고 박한이는 고심 끝에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로서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재 논란중인 중국 판다컵 세레머니 (0) | 2019.05.31 |
---|---|
정수근 야구선수 스폰썰... (0) | 2019.05.29 |
김연아 2019 올댓스케이트 디너쇼 가격 (0) | 2019.05.14 |
손흥민 인스타에 사랑한다고 글남긴 일본아이돌 (0) | 2019.05.13 |
유럽 챔스 "손흥민은 아약스전 승리를 믿었다" 토트넘 팬 반응 (0) | 2019.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