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장 최고 보신용 음식 개엿

일상 정보 2020. 6. 3. 22:25


‘개엿’은 개장국(보신탕)과 함께 북에서는 가장 최고의 보신용 음식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며 냉장고가 없는 가정에서도 항아리에 담아 오랫동안 보관 할 수 있는 저장식품으로서 몇 개월만 아침저녁으로 한두 푼 식 떠먹으면 영양이 보충되고 식욕이 왕성해지며 허약체질이 회복될 정도로 몸이 거뜬해지는 최고의 보약이라고 입을 모아 증언했다.

      

식량이 부족한 옛날에는 몸에 기름기가 부족해서 ‘개엿’을 만들 때 시루에 개 한 마리의 기름을 모두 내려서 고기는 그냥 먹고 그 기름으로만 ‘개엿’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정반대로 기름을 모두 제거하고 고깃덩이만 선택해서 고기가 물컹해질 때까지 삶는다고 한다.


어떤 지방에서는 뼈를 추려서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지방에서는 뼈다귀도 함께 푹 고아서 끓인 후에  조청과 엿의 주재료가 되는 질금물을 넣고 삭인 후에 고운 천에 꼭 짜서 약재를 넣어 다시 달이기 때문에 ‘개엿’을 만드는 기간이 대략 4-5일 걸린다고 한다. 또한 현재 일반 인민들은 다른 방식의 ‘개엿’을 만든다. 우선 7-8개월 된 어린 개를 잡아 고깃덩이를 푹 삶은 후에 뼈를 추려내고 옥수수엿을 섞어 항아리에 채워 넣어 삭힌 후에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