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연예대상 논란 박막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
연예,이슈 2020. 1. 3. 13:05
박막례 할머니 손녀 "전현무 직접 사과…좋은 기억만 남겨요"
![](https://blog.kakaocdn.net/dn/bIeo5e/btqAQlbG5ss/2BpQEXl0FhKXu5b04opmak/img.jpg)
방송인 전현무가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무례하다고 논란이 불거진 발언과 관련해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9일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는 지난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공지로 알렸다.
손녀는 공지를 통해 “전현무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다.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미있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다.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오직 막례쓰(박막례 할머니의 애칭)와 편분(팬)들의 공간인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 좋은 기억만 남기자. 여러분 응원 덕에 좋은 추억 남기고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섰다. 박막례 할머니는 폴더블폰을 펼쳐 수상자 명단을 확인하는 방식이 익숙지 않아 당황했고,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이에 “거의 뭐 개인 방송하듯이 하시네요 박막례 선생님, 신선합니다, 예”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전현무의 발언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아래는 박막례 할머니 손녀의 입장글 전문이다.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 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어요.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좋은 기억만 남겨요 우리…!!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막례쓰 영상으로 재충전되는 일요일 밤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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