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Chloé)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에게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Chloé C Yunakim Edition)'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된다.

끌로에가 국내 유명 인사를 모티브로 제품을 만들고 국내 시장에만 단독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끌로에 C 미니'는 끌로에의 대표 핸드백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가방 중앙의 C 장식을 김연아의 주 무대인 은반에서 영감을 얻은 실버 메탈 소재로 사용했다. 색상 또한 끌로에 가방에서 볼 수 없던 라이트 클라우드(Light Cloud)와 화이트 색상을 조합했다. 탈부착 가능한 가죽 스트랩이 내장돼 있어 토트백·숄더백·크로스바디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끌로에는 신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현재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자선단체 '바보의 나눔'에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끌로에와 이번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 출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은반에서 영감을 얻은 실버 메탈 장식부터 색상까지 나의 이름을 붙인 스페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