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살인을 '누드사진'으로…
일상 정보 2019. 9. 28. 12:44
사진작가, 거센 비판에 "재미있게 만들어 본 작품"
사진작가 김씨가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희화화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누드 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사진작가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누드사진 작품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명의 무고한 여성이 희생됐던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만, 해당 작품 작가는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6일 오후 5시쯤 한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에 '화성 연쇄살인 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사진작가라고 밝힌 김모씨(66)는 8장의 연작 사진을 올리며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사회가 어수선하고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던 시절, 화성의 어느 들판에 버려진 폐차를 오브제로 사건을 희화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나체 상태의 여성 모델이 폐차 옆에 널브러진 채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폐차 트렁크에 들어간 여성이 하반신만 내놓은 모습, 얼굴만 천으로 가린 채 공포에 떨며 서 있는 모습 등도 촬영됐다.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쓴 남성이 나체 여성을 어깨에 둘러메고 걸어가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 작품을 본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누드로 강간 살해당한 피해자를 표현한 건가", "제정신 아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고인의 유가족이 보게 되면 마음이 언짢을 듯하다", "스스로 희화화라고 밝히다니, 희화화의 의미를 알고 쓴 거냐" 등 댓글을 달며 비난을 이어갔다.
반면 "이 사진은 메시지가 있다", "좋은 주제다", "섬뜩하다. 잘 보고 간다" 등 작품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희화화 논란이 일자 김씨는 "20여년 전 촬영했던 것을 다시 게시한 것"이라며 "당시 경기 안산 단원구 시화호 근처에서 폐차를 발견해서 (사건을) 빗대서 재미있게 만들어 본 작품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술작품과 유가족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생각해 본 적 없다. 명예훼손과 작품표현 사이를 전혀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누드 사직작가로, 프랑스 칸의 누드비치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카(불법촬영) 형식으로 촬영한 뒤 사진집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사진작가 김씨가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희화화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누드 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사진작가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누드사진 작품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명의 무고한 여성이 희생됐던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만, 해당 작품 작가는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6일 오후 5시쯤 한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에 '화성 연쇄살인 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사진작가라고 밝힌 김모씨(66)는 8장의 연작 사진을 올리며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사회가 어수선하고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던 시절, 화성의 어느 들판에 버려진 폐차를 오브제로 사건을 희화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나체 상태의 여성 모델이 폐차 옆에 널브러진 채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폐차 트렁크에 들어간 여성이 하반신만 내놓은 모습, 얼굴만 천으로 가린 채 공포에 떨며 서 있는 모습 등도 촬영됐다.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쓴 남성이 나체 여성을 어깨에 둘러메고 걸어가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 작품을 본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누드로 강간 살해당한 피해자를 표현한 건가", "제정신 아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고인의 유가족이 보게 되면 마음이 언짢을 듯하다", "스스로 희화화라고 밝히다니, 희화화의 의미를 알고 쓴 거냐" 등 댓글을 달며 비난을 이어갔다.
반면 "이 사진은 메시지가 있다", "좋은 주제다", "섬뜩하다. 잘 보고 간다" 등 작품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희화화 논란이 일자 김씨는 "20여년 전 촬영했던 것을 다시 게시한 것"이라며 "당시 경기 안산 단원구 시화호 근처에서 폐차를 발견해서 (사건을) 빗대서 재미있게 만들어 본 작품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술작품과 유가족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생각해 본 적 없다. 명예훼손과 작품표현 사이를 전혀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누드 사직작가로, 프랑스 칸의 누드비치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카(불법촬영) 형식으로 촬영한 뒤 사진집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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