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불사조 벌레"기승
일상 정보 2019. 8. 6. 10:00
경북 동해안 일대에 딱정벌레의 일종인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대거 출현해 비상에 걸렸다.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최근 동해안 일대 휴양림, 관광지, 야영장에 많이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있다.
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음식 주변에 몰려들어 혐오감을 주고, 사람을 물기까지 하는 데다 살충제를 뿌려도 잘 죽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개미보다 조금 더 크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닌다.
독이 있거나 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음식 냄새를 좋아해서 음식 주변에 몰려들어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사람을 물기도 해 피서객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습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여름철은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활동하기 좋은 시기다.
한 피서객은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음식에 막 뛰어든다”며 “여자들 화장품 냄새도 좋아해서 사람에게 달려들고, 치마 속으로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동해안 일대에 벌레가 나온다는 소문에 관광객이 줄어 상인들도 울상이다. 민박집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피서객들이 와서 벌레 때문에 많이 간다”며 “오늘도 (민박 손님이) 두 집 있는데, 하루 더 묵으려고 했지만 벌레 때문에 그냥 간다고 했다”고 호소했다.
문제는 홍딱지바수염반날개를 퇴치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모기 살충제를 뿌려도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가 살아나며, 바퀴벌레 퇴치제로도 한계가 있다.
경북 동해안 지역 시·군은 주민 신고로 방역작업에 나섰지만,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파리처럼 날고, 팔딱팔딱 뛰고 그래서 잡기가 굉장히 곤란하다. 죽은 척 가만히 있기도 한다”며 “살충제를 뿌려도 크게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
'일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디야X카카오프렌즈, 미니 케이크 3종 출시 (0) | 2019.08.06 |
|---|---|
| 스마트폰 깨진액정 그대로 사용하다가 엄지손가락 절단함.JPG (0) | 2019.08.06 |
| 10호 태풍 생성 가능 (0) | 2019.08.05 |
| 스타벅스 불매운동조짐ㅋㅋㅋ (0) | 2019.08.05 |
| 카페베네 로고 바뀜 (0) | 2019.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