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광고 논란 , 해명
일상 정보
2019. 10. 18. 21:08
우리말로 제공된 자막에서 아이리스 압펠의 대답은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번역됐다. 이 자막이 80년 전 일본강점기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가리킨 것이며, 그 일을 아직도 따지고 있는 한국인들을 조롱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1939년은 일본이 국가총동원법을 근거로 국민징용법을 실시한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FRN코리아 관계자는 “98세와 13세 모델이 세대를 넘어 유니클로 후리스를 즐긴다는 점을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80년’이라는 숫자를 넣은 것”이라며 “위안부 문제나 한일 관계에 대한 의도는 전혀 없었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