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4일 이내 후베이성 체류 외국인 내일부터 입국 거부
건강 정보
2020. 1. 31. 23:22
후베이성 여권 소지한 외국인도 입국 거부…감염 확산에 전격 차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우한(武漢)시가 위치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격 차단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다음 달 1일부터 원칙적으로 거부할 방침이라고 NHK방송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소재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는 자가 감염자인 경우 입국을 거부한다. 동시에 감염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 관해서는, 전례가 없는 대응이기는 하지만, 입국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