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은 호러장르"
영화
2019. 10. 1. 15:21
봉준호, “신작은 모든 사람이 ‘같은 피부색’을 갖는 공포 스릴러” 첫 언급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신작 내용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7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의 응답에 나섰다. 봉 감독은 신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것은 비밀이다”라고 운을 뗐다. 관객의 궁금증이 고조되자, 그는 잠시 침묵을 유지하다가 “내 영화의 장르는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신작을 호러영화로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을 묘사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호러 액션’이고, 재앙이다. 나는 이 아이디어를 2001년부터 갖고 있었다. 18년 동안 개발했다. 나는 강박관념이 있다. 이 영화를 꼭 찍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봉 감독은 “한 가지 힌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