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셧다운'하는 르노삼성…이달말 나흘 문닫는다
일상 정보
2019. 4. 11. 21:13
사측 "파업으로 생산 물량 차질" 셧다운 통보…노사 우려 현실화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사 갈등을 풀지 못하고 이달말 셧다운(작업중지)에 들어가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사측은 오는 29일과 30일, 다음달 2일과 3일 등 총 나흘간 부산공장 비가동 휴무를 진행하겠다고 노동조합에 통보했다. 다음달 1일은 노동절로 자연스럽게 비가동 휴무일이 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을 다시 강행해 회사는 물론 협력업체도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제로 닛산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물량 차질 등의 이유로 올해 부산공장 로그 생산 감산분 4만2000대 중 2만4000대를 일본 큐슈 공장으로 이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부산공장 한 달 생산 물량 이상이 파업으로 인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