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가드 정재홍, 3일 밤 심정지로 사망
스포츠
2019. 9. 4. 00:01
서울 SK나이츠 가드 정재홍(33)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SK 구단은 3일 “정재홍 선수가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근 손목 부상을 입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정재홍은 4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다 이날 저녁 식사후 갑자기 심정지가 왔고, 3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故 정재홍은 가드의 산실 인천 송도고와 동국대 출신으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2015년에는 인천 전자랜드에 임대 이적했다가 오리온에 복귀해, 2015-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일조했다. 2017-18시즌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