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불법체류자 에이즈 확진
일상 정보
2019. 12. 26. 21:37
상주서 태국女 에이즈 확진, 전 남친 행방 몰라 '비상' 경북 상주에서 최근 7개월된 태아를 유산한 한 30대 외국인 여성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하 에이즈)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여성을 집중 관찰하고 있지만 감염이 의심되는 같은 국적의 전 남자친구 A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임신 7개월 상태였던 태국 국적 B(35) 씨는 지난 5일 구미 한 병원에서 유산을 했다. 혈액검사 과정에서 에이즈 양성반응이 나오자 병원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를 했고, 질병본부는 10일 상주시보건소에 감염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6월 8일 남자친구와 함께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들어와 상주에 거주하면서 일을 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