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 제품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소비자들 발칵
일상 정보
2019. 4. 17. 23:05
캐나다 친환경 브랜드 ‘에티튜드’ 등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살균보존제가 검출돼 논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일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CMIT/MIT는 살균·보존 효과를 가지고 있어 미국과 유럽에선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쓰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성분이기도하다. 식약처가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 ‘..